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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내달 15일부터 연말정산…달라지는 점은?

입력 2019-12-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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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 교민 살해 용의자 '20대 한국인' 체포

지난 21일에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우리 교민을 숨지게 한 한국인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밤에 강도 살인 혐의로 29살 이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필리핀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달에 베트남에 입국한 이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한국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게 된 교민 A씨의 집에 침입해서 돈과 차를 훔치고 A씨의 아내인 40대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관)

2. 산후조리원도 세액공제…내달 15일부터 연말정산

올해 연말정산이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부터는 산후조리원 비용이 의료비 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되는 가운데, 연 소득이 7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최대 2백만 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입장료도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이번부터는 면세점에서 신용카드로 쓴 비용은 소득공제 대상에서 빠집니다.

3. 현실로 다가온 '인구절벽'…10월 자연증가율 '0%'

10월의 인구 자연증가율이 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자연증가율은 출생아와 사망자의 수에 따라서 인구가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비율을 보여주는 수치로 0%는 10월 기준으로 처음입니다. 출생아의 수가 지난해 10월보다 약 800명 줄면서 43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최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반면에 사망자의 수는 약 500명 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4. '불매운동' 지속…11월 일본맥주 수입 99% 감소

일본 맥주의 수입이 지난달에 조금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1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약 7380만 원으로 0원으로 집계됐던 10월보다는 조금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액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9.1% 나 줄어든 것으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은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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