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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12-26 07:08 수정 2019-12-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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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6일 목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필리버스터 종료 여야 15명 토론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가 오늘(26일) 오전 0시 종료됐습니다. 임시국회 회기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의 국회의원 총 15명이 지난 23일 밤부터 50시간가량 찬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은 이제 새로운 임시국회 본회의 표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 임시국회 본회의 내일로 미뤄질 듯

새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선거법 표결이 가능하지만, 본회의는 내일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로 인한 피로 등을 이유로 들었는데 한국당은 홍남기 부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3. 검찰 '공수처 최종안' 첫 정면 비판

고위 공직자의 범죄를 검찰이나 경찰이 파악하면 곧바로 공수처장에게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 공수처 설치법 최종안에 포함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고 검찰 역시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사 내용을 공수처에 사전 보고하는 것은 독소 조항이며 수사의 중립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공수처 법안에 정면으로 반대 의견을 발표한 것은 처음입니다.

4. 충청권·대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세종, 충청지역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대구도 추가됐습니다. 오늘밤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오늘 조국 전 장관 구속 여부 결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늘밤 결정됩니다. 검찰은 지난 2017년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일할 때 유재수 당시 금융위원회 국장의 비위 의혹을 파악하고도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수사를 진행해 왔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정무적 최종 책임은 자신에게 있지만 법적 책임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6. '북 선물' 잠잠…다음 주 더 고비

북한이 언급한 미국을 향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었지만, 대화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까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미국에 대한 강경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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