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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내일 '선거법 처리' 본회의 가닥

입력 2019-12-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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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선거법 처리 '초읽기'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가 오늘(26일) 오전 0시 종료됐습니다. 임시국회 회기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의 국회의원 총 15명이 지난 23일 밤부터 50시간가량 찬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은 이제 새로운 임시국회 본회의 표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 내일 본회의 가닥

새 임시국회는 오늘 열리지만 선거법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는 내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로 인한 피로가 쌓여 쉴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본회의 연기에 대해 한국당은 홍남기 부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을 막으려는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3. 검찰 '공수처법' 첫 반발

고위 공직자의 범죄를 검찰이나 경찰이 파악하면 곧바로 공수처장에게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 공수처 설치법 최종안에 포함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고 검찰 역시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사 내용을 공수처에 사전 보고하는 것은 독소 조항이며 수사의 중립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공수처 법안에 정면으로 반대 의견을 발표한 것은 처음입니다.

4. 충청·대구 비상저감조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세종, 충청지역에 이틀째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대구도 포함이 돼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오늘밤 바람이 불면서 차차 해소돼, 내일은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오늘 조국 구속 갈림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늘밤 결정됩니다. 검찰은 지난 2017년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일할 때 유재수 당시 금융위원회 국장의 비위 의혹을 파악하고도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수사를 진행해 왔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정무적 최종 책임은 자신에게 있지만 법적 책임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6. '선물' 잠잠…다음 주 더 고비

성탄절을 북한이 별다른 움직임 없이 넘겼지만, 정부는 연말 도발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노동당 전원위원회와, 신년사 발표가 있을 다음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7. 한국당 28일 집회 취소

자유한국당이 이번주 토요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장외 집회를 취소했습니다. 내일 전국 253개 당협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진행할 계획인데 하루 만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 "내년 1분기 수출 개선"

우리나라 수출 사정이 내년 1분기에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기업들을 조사한 경기전망지수가 5분기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겼습니다. 전분기보다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입니다.

9. 올해 마지막 우주쇼

올해 마지막 우주쇼가 오늘 있습니다.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나타납니다. 오후 2시쯤부터 2시간가량 볼 수 있습니다. 전국의 천문대와 과학관 등에서 관측 행사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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