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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필리버스터 종료…선거법 처리 '초읽기'

입력 2019-12-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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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필리버스터 종료…선거법 처리 '초읽기'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가 오늘 오전 0시 종료됐습니다. 임시국회 회기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의 국회의원 총 15명이 지난 23일 밤부터 50시간가량 찬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은 이제 새로운 임시국회 본회의 표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 내일 본회의 예정…선거법 개정안 표결?

새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오늘, 선거법 표결이 가능하지만, 본회의는 내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회의 연기에 대해 민주당은 필리버스터로 인한 피로 등을 이유로 들었고 한국당은 홍남기 부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3. 검찰 '공수처법 최종안' 첫 정면 반발

고위 공직자의 범죄를 검찰이나 경찰이 파악하면 곧바로 공수처장에게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 공수처 설치법 최종안에 포함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고 검찰 역시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사 내용을 공수처에 사전 보고하는 것은 독소 조항이며 수사의 중립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공수처 법안에 정면으로 반대 의견을 발표한 것은 처음입니다.

4. 오늘 구속 갈림길…'감찰 중단' 공방 예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심사가 오늘 예정돼 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시절 유재수 당시 금융위 국장의 비리를 알고도 감찰을 중단한 것을 정무적 판단으로 볼지, 법적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지를 놓고 오늘 심사에서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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