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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12-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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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탄 선물' 예고한 북, 별다른 움직임 없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예고하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여온 북한이 오후 5시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5일) 북한 주요 매체 어디에도 도발의 조짐이 발견되지 않고 있고요. 특별한 군사적 움직임도 없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북한의 동향에 하루종일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고요. 아까 시작할 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들어봤지만, 일단은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기는 했지만 정찰기는 오늘도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죠. 한미 군 당국은 대북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북한이 ICBM 발사 같은 도발을 감행한다면 미국으로선 레드라인을 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와대로선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일 텐데 위기관리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신 반장 발제 때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2. 한·일 정상 "대화로 해결" 공감대…입장차도 확인

어제 한일 정상회담이 진행됐고 저희가 속보로 관련 내용을 다룬 바 있습니다. 대화로 문제를 풀자는 데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아직까지는 양국의 입장차가 크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청와대는 대화의 물꼬가 터졌다는 데에 의미를 부여하는 상황이고요. 스가 일본 관방장관도 오늘 "양국 정상이 오랜만에 직접 마주 앉아서 회담한 건 유의미한 일이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3. 정세균 총리 후보자 청문특위 내일 첫 회동 

그리고 오후에 들어온 속보인데요. 정세균 총리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내일 첫 회동을 합니다. 특위 위원장인 한국당 나경원 의원과 간사인 민주당 박광온, 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특위는 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1명, 비교섭단체 1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성탄절에도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는 국회 상황부터 짚어보고요. 북미 대화 등 외교·안보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비례한국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과 각종 검찰 수사 속보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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