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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성탄절에도 필리버스터

입력 2019-12-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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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다른 생각도 사랑해야"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아 밤사이 세계 곳곳에서 축하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서울 명동 성당 자정 미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치권을 향해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고 귀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성탄 축하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2. 성탄절에도 필리버스터

국회에서의 무제한 토론이 오늘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회의장이 여야 여론전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제1야당을 베재해 나온 선거법은 불법이라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난하고 있고, 민주당은 협상에 참여하지 않은 건 한국당이라며, 패스트트랙 법안들이 통과돼야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3. "아름다운 꽃병 받을 수도"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언론은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언급한 도발을 실제로 강행하는 것은 아닌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도발 위협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사일 대신 아름다운 꽃병을 선물로 받을지 모르겠다"며 농담 섞인 답변을 했습니다.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닌 것인지 아니면 애써 여유를 보이는 것인지 해석이 분분합니다.

4. 브라질서 산사태 참사

브라질 북동부지역 주택가에서 난 산사태로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성탄절을 함께 보내기 위해 모인 가족 등이 변을 당했습니다.

5. "검찰이 계좌 들여다봐"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검찰의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검찰이 재단의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 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계좌를 들여다 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근거 없는 악의적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6. 여권 인사 수사 번지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장관 구속여부는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여권 핵심인사들에 대한 수사방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들 인사들의 구명 요청을 감찰 중단의 배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7. 문 대통령, 서울 도착

한·중·일 정상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귀국했습니다. 1박 2일 동안 시진핑 중국 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를 별도로 만나 정상 회담도 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 문제 해결, 관계 개선 등에 뜻을 모았습니다.

8. 내년 건보료 3.2% 인상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3.2% 인상되면서 다음달부터 직장인들은 한달 평균 보험료가 3600원가량 지역 가입자는 가구당 2800원이 각각 오를 예정입니다.

9. 충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그레이 크리스마스가 찾아온 가운데 충청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은 조업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오늘이 휴일이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시행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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