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25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나와 다른 생각 가진 사람도 사랑해야"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아 밤사이 세계 곳곳에서 축하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서울 명동 성당 자정 미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치권을 향해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고 귀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성탖 축하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2. 성탄절에도 필리버스터…여야 맞불전 오늘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국회 무제한 토론에서 자유한국당은 제1야당을 배제해 만들어진 선거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고,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선거법 통과를 막기위한 한국당 필리버스터는 이번 임시회가 마무리되는 오늘밤 자정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3. 북 선물?…"아름다운 꽃병 받을 수도"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언론은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언급한 도발을 실제로 강행하는 것은 아닌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도발 위협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사일 대신 아름다운 꽃병을 선물로 받을지 모르겠다"며 농담 섞인 답변을 했습니다.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닌 것인지 아니면 애써 여유를 보이는 것인지 해석이 분분합니다.
4. "검찰이 노무현재단 계좌 들여다봤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이 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걸 확인했다며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악의적인 허위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성탄절 아침에 전해드린 JTBC 뉴스 아침&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