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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남매의 난' 가시화…경영권 열쇠, 모친 이명희 결정?

입력 2019-12-24 15:30 수정 2019-12-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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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누나가 화났다' 동생에게 선전포고 조현아 전 부사장
동생 조원태 회장 그룹 운영 작심 비판
"가족과 경영 상의 없어…총수 지정도 합의 안 해"
"선친 '공동경영' 유훈 안 지켰다" 비난도

한진그룹 "절차 통해 회사 경영…기업 가치에 부정적 영향 없길"
총수 일가 지분경쟁 가능성 가족지분 보유 한진칼 등 주가 강세
내년 3월 주주총회…경영권 분쟁 확산 가능성
한진가 '남매의 난' 휩싸이나?

[앵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어제(2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공동운영의 정신을 지키지 않는다'면서 경영 행보에 반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조 회장 측도 회사 경영 안정을 해치지 말라고 맞서면서 이른바 한진가 ‘남매의 난’이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 어제 입장문을 통해 조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거죠?

· 조현아, 조원태 회장에 선전포고…'남매의 난' 가시화
· 조현아 "조원태 회장, 선친 유훈 달리 경영"
· 조현아 "조원태, 가족 간 협의에 무성의"
· 한진 "회사 경영은 회사법 등 절차에 따라 행사돼야"
· 조양호 "사이좋게…" 유언…8개월 만에 오너 일가 균열
· 조현아 전 부사장, 법률대리인 통해 경영복귀 표명
· 조현민·이명희 모두 복귀…조원태 측근만 승진 '불만'
· 조현아, 연말 인사에서 경영복귀 누락돼
· "조현아, 경영배제 이후 불만이 원인" 분석도

[앵커]

이런가 하면, 지난 4월 선친인 고 조양호 회장의 별세가 경영권 분쟁을 촉발시켰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관련 내용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조원태/한진그룹 회장 (지난 6월) : 선대 회장님께서 갑작스럽게 별세를 하신 바람에 (상속에 대해) 특별히 그렇게 말씀을 많이는 못 하셨습니다. 가족들과도 지금 많이 협의하고 있고 합의가 완료됐다고 말씀은 못 드리지만 지금 아주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6월 인터뷰에서 '잘 진행되고 있다'라는 게 상속 문제를 말하는 건데 결국 여기서 빌미가 됐다, 이런 해석도 있는 거군요?

· 한진 3남매 지분 '도토리 키재기'…3월 주총 분수령
· 3남매·이명희 누구도 안정적 지분 확보 못 해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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