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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성탄 이브에도 미세먼지…기온 떨어져 영하권

입력 2019-12-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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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 전날인 오늘(24일) 전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높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 아침 추위가 어느 정도인가요?

[캐스터]

네, 어제 비교적 기온이 높았던 중부지방도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지도 보시는 것처럼 현재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추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북부와 동쪽 지역에서 추위가 강한 편인데요.

자세한 기온 보시면 서울이 영하 3도, 춘천과 청주, 대전이 영하 2도, 대구가 영하 1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전남과 경남은 영상권이지만 역시 0도 가까이 내려와 있어서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보통 추워지면 미세먼지가 사라지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추운데도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해서 높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이 정도 추위는 어림도 없다'고 말하는 듯한데요.  

오늘도 공기질이 탁합니다.

곳곳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특히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서 종일 농도가 높겠습니다.

중서부는 내일도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않으니까요.

성탄절 즐기는 분들 야외 활동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군요. 그리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미 지난주부터 예보를 했던 건데, 크리스마스 기적처럼 혹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거나 예보가 바뀔 가능성은 없습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일단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요, 눈 소식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밤에도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제주도만 다소 흐리고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는데요.

추위는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이 최저 영하 2도에서 최고 7도 예상되고요.

말씀 드렸듯이 전국에 구름 가끔 많고 제주에만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기온은 조금 올랐다가 금요일부터 다시 떨어지면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앵커]

네, 눈은 오지 않아도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보내면 될 것 같고요. 

기상정보 여기까지죠?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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