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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주 서귀포 동쪽서 규모 2.4 지진…피해는 없어"

입력 2019-12-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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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아침에 제주 서귀포시 동쪽 해역에서 지진이 났는데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2.4였고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지진계에만 기록될 정도의 진도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기상청은 오늘 새벽 6시 19분에 제주 서귀포시 동쪽 56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8km, 규모는 2.4 입니다.

이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 미 정찰기 사흘 만에 또 한반도 출동

다음은 미 공군의 정찰기 '조인트스타즈'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한반도 상공에 출동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1일에 이어 사흘 만입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하루가 멀다하고 공개적인 대북 감시·정찰 비행을 하는 것입니다.

이번 정찰기는 고도 약 10㎞ 상공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해안포,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언론인 살해 사건과 관련해서 사우디 법원의 선고가 나왔죠?

[기자]

네, 사우디 정부가 현지시간 23일 발표했습니다.

법원은 카슈끄지 살해에 직접 가담한 5명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사건을 은폐하려 한 3명에겐 징역형을 선고했는데, 이들 3명의 합계 형량은 24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살해 지시 의혹을 받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측근들은 무혐의 또는 불기소 처리돼 '꼬리 자르기'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였던 카슈끄지는 지난해 10월 터키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을 찾았다가 살해됐습니다.

[앵커]

뉴욕증시가 오늘 새벽에도 사상 최고치까지 갔죠?

[기자]

네, 현지시간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상승한 28551.53에 마감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09% 오른 3224.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3% 상승한 8945.65에 장을 마쳤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

나스닥은 1998년 이후 가장 긴 9일째 역사적 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냉동 돼지고기와 아보카도 등 800여 개 품목의 관세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번 관세 인하는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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