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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25일 종료 의결…한국당 반발, 국회 대치

입력 2019-12-23 21:23 수정 2019-12-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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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본회의가 열린 지 지금 1시간 좀 넘은 상황입니다. 1부에서는 본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반대토론을 시작하고 국회의장이 토론 종료를 알리면서 대치하고 있는 상황까지 보도를 해 드렸습니다. 지금 상황 어떤지 바로 좀 연결해서 잠깐만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소연 기자 나와 있죠?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국회 본회의장 상황을 먼저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보시는 것처럼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그리고 김한표 한국당 원내수석 등이 문희상 국회의장 의장석을 둘러싸고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이 반대토론을 진행하기 위해 지금 단상에 서 있습니다.

다른 한국당 의원들은 단상을 점거한 상태로 문희상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김광림 의원에 대한 반대토론에 대해 종결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수정된 예산 부수법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은 국회 실시간 상황을 그대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뉴스룸 초반에 연결할 때 진행 중이었던 1호 안건, 그러니까 회기 결정의 건. 이번 임시국회가 언제까지 열리는지는 결정이 됐습니까?

[기자]

회기 결정의 건은 개의 20여 분 만인 8시 21분에 통과됐습니다.

재석 의원 157명 가운데 찬성 150명, 반대 4명, 기권 3명으로 재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 통과됐습니다.

이번 임시국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한국당은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는데 문 국회의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반대토론을 받아들였습니다.

반대토론에 나선 주호영 의원은 무제한 토론을 막으며 표결 강행처리를 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또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쪼개기 국회라고도 항의를 했습니다.

이후 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진행했습니다.

막가파식 의회 폭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도 의사진행발언에 나섰는데요.

정춘숙 민주당 의원은 바로 이 현장이 부끄러운 한국당의 민낯이라며 이것이 불법의 현장이고 자유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는 현실이라고 한국당을 비난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본회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간단하게 좀 알려주시죠.

[기자]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예산 부수법안을 지금 현재 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첫 번째 예산 부수법안인 증권거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인데 한국당이 이에 대해 30건의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예산 부수법안마다 수정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예산 부수법안이 통과될 때마다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현재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26일 임시국회를 소집했습니다.

이때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이 바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소연 기자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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