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광주대 교수팀 '블랙 아이스' 감지 장치 개발…사고예방 기대

입력 2019-12-23 15: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광주대 교수팀 '블랙 아이스' 감지 장치 개발…사고예방 기대

광주대학교는 IT자동차학과 방걸원 교수팀이 겨울철 '블랙 아이스'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IoT결빙감지장치'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치는 도로의 온도와 기온, 습도, 기압, 강수량 등을 측정해 무선통신망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측정된 결과를 토대로 결빙 가능성과 결빙 상태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방 교수팀은 이 장치를 블랙 아이스 상습 구간에 설치하고, 전광판에 노면 상태 정보를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장치는 방 교수팀이 2016년 개발해 호남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에 사용 중인 '결빙 알리미' 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다.

방 교수는 "취약구간을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치"라며 "시각화된 기상정보를 통해 신속·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블랙아이스 참사 중간조사…"승용차 1대 미끄러지며 시작" '블랙아이스' 연쇄추돌 직전 '의문의 승용차'…연관성 조사 비 온 뒤 기온 '뚝'…출근길 '블랙아이스' 주의보 '블랙아이스 사고' 7명 사망·28명 부상…합동조사 착수 7명 숨진 '블랙아이스 참사'…경찰, 대규모 조사팀 투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