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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12-23 07:09 수정 2019-12-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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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3일 월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한·중·일 FTA 협상 속도

한국과 중국, 일본의 통상 장관 회의가 어제(22일) 중국 베이징에서 3년 2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한·중·일 자유 무역 협정을 실현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자상거래 분야 등에서도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을 만나 10분 가량 별도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을 앞두고 무역 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2. 문 대통령·시진핑 비핵화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북·미 대화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한·중·일 정상회의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일본의 수출규제를 포함해 한·일 관계 정상화 문제를 두고 어느 정도의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3. "원포인트 본회의" vs "사과 먼저"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예산 부수 법안과 민생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원 포인트 국회 본회의 개최를 추진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본회의 개최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내년도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대한 사과부터 하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4. 검찰 '이춘재 8차' 재심의견서 제출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재심과 관련해 당시 국과수 감정서 조작 등 조사결과를 수원지검이 오늘 발표합니다. 검찰은 오늘 재심 의견서도 법원에 제출하는데, 청구인인 윤모 씨의 요구대로 재심을 개시해달라는 의견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5. 프랑스 마크롱 '특별연금' 포기 선언

프랑스 정부의 연금 제도 개편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지난 5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이 퇴임후 매달 800만 원가량 받을 수 있는 대통령 특별연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매달 170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는 헌법재판소 위원직도 맡지 않기로 했습니다.

6. 스페인서 30대 한국인 유학생 숨져

태풍 엘사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8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에서는 강풍에 떨어진 건물 장식물에 머리를 맞고 30대 한국인 유학생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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