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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오늘 한·중 정상회담…내일 한·일 주목

입력 2019-12-23 09:04 수정 2019-12-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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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한·중·일 FTA 속도

한국과 중국, 일본의 통상 장관 회의가 어제(22일) 중국 베이징에서 3년 2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한·중·일 자유 무역 협정을 실현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자상거래 분야 등에서도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을 만나 10분가량 별도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을 앞두고 무역 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2. 오늘 한·중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내일 한·일 회담을 앞두고, 아베 총리의 강한 압박이 있을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도 나와, 합의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원포인트 본회의' 대치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 개최를 추진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본회의 개최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내년도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대한 사과부터 하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4. '이춘재 8차' 재심의견서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과 관련해 청구인인 윤모 씨의 요구대로 재심을 개시해달라는 내용일 것으로 보이는 의견서를 검찰이 오늘 법원에 냅니다. 수원지검은 8차 사건 조사결과도 오늘 발표합니다.

5. 마크롱 '특별연금' 포기

프랑스 정부의 연금 제도 개편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지난 5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이 퇴임 이후 매달 800만 원가량 받을 수 있는 대통령 특별연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매달 170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는 헌법재판소 위원직도 맡지 않기로 했습니다.

6. 30대 한국인 여성 숨져

태풍 '엘사'가 강타한 스페인에서 강풍에 떨어진 건물 일부에 머리를 맞은 한국인 유학생이 사망했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8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7. 추미애 청문회 증인 16명

자유한국당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 총 16명의 증인 채택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관련자들이 대거 포함되고 추 후보자의 남편과 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증인 채택은 여야 합의가 필요한 사항인데 민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8. 9억 초과 주택 대출 축소

12·16 부동산 대책으로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살 때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에 이어서 오늘부터는 9억 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가 시작됩니다. 담보인정비율 LTV가 기존 40%에서 이제 20%만 적용됩니다.

9. 파주서 돼지열병 2건

경기도 파주의 민간인 출입 통제선 안쪽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파주에서는 19번째, 전국적으로는 50번째 확진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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