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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12-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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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 광주교도소 부지서 유골 40여구 발굴

오후에 들어온 속보고요. 지금도 계속해서 속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수십여 구의 시신이 발굴됐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무연고 묘지 개장 작업을 하면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유골 40여 구를 발굴했다는 겁니다. 김오수 장관 대행과 문찬석 광주지검장 등 관계자들이 오늘(20일) 현장을 찾아 확인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오수 장관 대행 명의로 여러 가지 발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개장 작업이 이뤄진 무연분묘는 교도소 안에서 사망했지만 가족 등 연고가 없어 매장된 곳입니다. 무연고 사망자는 신원 표식이 있는 만큼 이런 표식이 없는 유골이 확인된다면 5.18 당시 암매장된 행방불명자일 수 있다는 게 5월 단체 측의 설명입니다. 법무부는 "DNA 분석 등을 통해서 정확한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오수 장관 대행이 지금 현지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선거법 난항에 미뤄지는 민주당 '총선시계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민주당 내 선거 준비 작업도 늦춰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선거법을 마무리한 뒤 영입 인사를 발표하기로 방향을 잡았고요. 그에 따라 선대위 출범과 공약 공개 등 일정도 연동돼서 미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인사청문 일정이 안갯속이라 이낙연 총리의 당 복귀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왜냐하면 이낙연 총리를 내년 총선에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전략이잖아요. 자세한 국회 상황은 고 반장 발제 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일 방위예산 56조원 '사상 최대 규모' 

그리고 일본의 2020 회계연도 방위 예산이 사상 최대 규모로 잡혔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약 56조 원 규모인데요. 2013년부터 8년째 증가하면서 계속해서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내년도 방위예산에서 두드러진 부분은 공격형 방위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돈이 투입되는 거라고 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국회 패스트트랙 협상과 내년 총선 소식부터 짚어보고요. 청와대발 뉴스와 외교안보 소식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기재부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 속보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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