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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12-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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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0일 금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방중 비건 대표 비핵화 해법 논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어제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새벽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북한과 미국이 서로 마주보고 신뢰를 구축해야 하며 다시 접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까지 중국에 머무는 비건 대표는 북한과의 접촉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비건 대표를 전격적으로 초청해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2. '대북 제재 완화' 중·러 밀착 분위기

북·미간의 접촉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 완화 문제로 더 밀착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한·미·일 군사동맹은 건설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과 군사동맹은 맺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3. '하명 수사 의혹' 임동호 재조사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을 현재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어제 다시 조사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송병기 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수첩에 기록한 내용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자신의 관계가 수첩에 많이 담겨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4. 선거법 이전투구…흔들리는 '4+1'

선거법 개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뺀 야 4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민주당은 공수처법을 먼저 처리하자고 했지만, 야 4당은 이를 비판하며, 국무총리 인준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정세균 후보자의 총리 임명이 늦어지면 이낙연 총리는 총선 지역구 출마가 어려워집니다.

5. 한국 '노동권 후진국' 낙인 우려

국제 노동기구 ILO의 회원국인 우리나라가 핵심 협약 8개 중 절반인 4개를 아직까지 비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문가 패널의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 FTA 과정에서 비준 노력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하자 유럽 연합이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노동 후진국'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옵니다.

6. '탄핵안 하원 통과' 놓고 신경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하원에서 탄핵되면서 내년 초 상원에서 최종 탄핵 여부가 결정됩니다.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서, 공화당은 속전속결로 종지부를 찍자고 하고 있고, 민주당은 언제 상원으로 넘길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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