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주요뉴스] 러시아 '한·미·일 군사 동맹' 견제

입력 2019-12-20 08: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20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중 "북·미 접촉 재개 희망"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어제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새벽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북한과 미국이 서로 마주보고 신뢰를 구축해야 하며 다시 접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까지 중국에 머무는 비건 대표는 북한과의 접촉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비건 대표를 전격적으로 초청해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2. 러 '한·미·일 동맹' 견제

북·미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틈을 타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 완화를 주장하며 더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미일 군사동맹을 비난했습니다. 중국에 미사일 경보시스템관련 지원을 하는 건 방어수단일 뿐이라며 중국과 군사동맹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하명 수사' 임동호 재조사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을 현재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어제 다시 조사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송병기 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수첩에 기록한 내용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자신의 관계가 수첩에 많이 담겨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4. 흔들리는 '4+1' 협의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뺀 야 4당간 협의체가 선거법 개정에 뜻을 모으지 못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개혁법안을 먼저 처리하자는 민주당 제안도 야 4당은 일축했습니다. 국회 동의가 필요한 정세균 총리후보자 인준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5. '노동권 후진국' 우려

국제 노동기구 ILO의 회원국인 우리나라가 핵심 협약 8개 중 절반인 4개를 아직까지 비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문가 패널의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 FTA 체결 과정에서 비준 노력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하자 유럽 연합이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노동 후진국'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옵니다.

6. 탄핵안 상원행 신경전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상원으로 언제 넘길지를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곧바로 이를 부결시키겠다고 하고 있고, 반면 민주당은 상원으로 넘길 시기에 대한 답을 거부했습니다.

7. 한·중·일 무역장관 회의

오는 24일에 열리는 한·중·일 정상 회의에 앞서 모레 22일 베이징에서 한·중·일 경제 무역장관 회의가 진행됩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한·일 양국의 주무부처 장관이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8. 서울 전세 4년만 최대 상승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0.18% 올라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세 물건이 없는 강남구는 0.51% 올랐습니다. 이번주 나온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 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9. '울산 사건' 특검 추진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 사건 특검 추진 여부를 결정합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비리 첩보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고래고기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의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며 특검을 통해 규명하자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