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톨게이트 대책위 "직접고용 해결없이 이강래 퇴임…정부 나서라"

입력 2019-12-19 15: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톨게이트 대책위 "직접고용 해결없이 이강래 퇴임…정부 나서라"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과 노동·시민단체가 19일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노동자 '집단 해고' 사태를 방치한 채 퇴임했다며 정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 직접 고용과 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를 위한 사표를 수리해 준 정부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강래(전 사장)는 6개월째 톨게이트 집단 해고 사태를 방치하며 대법원 판결에도 불필요한 소송전으로 세금을 낭비해 공기업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강래를 해임하라는 노동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명예로운 퇴임 길을 열어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직접 나서 톨게이트 1천500명 직접 고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전 사장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최근까지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퇴임한 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도공 "톨게이트 수납원 790여명 직접고용"…불씨는 남아 "직접 고용하라"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오체투지 행진' 법원 "직접고용해야" 톨게이트 수납원 또 승소했지만… '행진 중 경찰 폭행' 톨게이트대책위 관계자 영장 기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