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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쇄신·중도보수통합·초계파 공관위원장 뽑을 것"

입력 2019-12-19 15:00

후보군에 박관용·김종인·이헌재·인명진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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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군에 박관용·김종인·이헌재·인명진 등 거론

한국당 "쇄신·중도보수통합·초계파 공관위원장 뽑을 것"

자유한국당은 19일 내년 총선 공천 작업을 주도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인선 기준으로 쇄신, 중도보수통합, 초계파 등을 제시했다.

한국당 공관위원장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기준에 근거해 6천100여건의 공관위원장 국민 추천건을 검토, 공관위원장 후보를 2배수로 압축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당은 내년 1월 10일께 공관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조경태 추천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관위원장을 정하는 기준은 당의 쇄신과 개혁을 상징할 수 있고, 중도적 시각에서 보수통합을 끌어내는 한편 계파와 정치적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는 인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지난 5∼15일 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관위원장 후보를 공개 추천받았다. 열흘간 공모 끝에 6천100여건의 추천이 올라왔고, 중복 추천을 제외하면 약 300여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원장 후보군에는 박관용·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박찬종 전 의원,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인명진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현역 정치인과 재야인사들이 두루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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