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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후쿠시마 일부 지역 방사능, 안전기준 15배"

입력 2019-12-17 21:33 수정 2019-12-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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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쿠시마 일부 지역 방사능, 안전기준 15배"

도쿄올림픽 성화 출발지인 후쿠시마 일부 지역의 방사능 수치가 여전히 위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후쿠시마 J빌리지의 방사선량을 측정했더니 안전 기준의 15배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월 이 지역에서 안전 기준치보다 1775배가 높은 방사능이 검출되자,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방사능 수치가 높게 나오자,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2. "치료 제대로 안 해 어머니 사망"…의사 폭행한 형제

어제(16일) 낮 2시 반쯤 충남 천안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환자 보호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른 일곱 살 A씨와 그의 형은 진료실의 문을 잠그고 어머니를 담당했던 의사를 마구 때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 형제는 경찰 조사에서 의사가 치료를 제대로 안 해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3. '잇단 사고' 보잉 737 맥스, 다음 달 생산 중단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두 차례 여객기 참사로 40여 개 나라에서 운항이 정지된 737 맥스 기종의 생산을 내년 1월부터 잠시 멈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이 이 기종의 면허 갱신 처리를 2020년 이후로 늦출 수 있다고 밝힌 뒤에 이같은 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4. 지중해서 로마제국 때 난파선…항아리 6천점 발견

지중해에서 2천년 전, 로마제국 시대에 쓰인 난파선이 발견됐습니다. 그리스 파트라 대학 연구진이 그리스령 케팔로니아 섬 인근 바다 밑에서 찾은 이 배에는 당시 와인 등을 옮길 때 쓰인 목이 좁고 긴 적갈색 항아리 암포라 6천여 점이 실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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