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행안위 18일 소집요구…"한국당 집회 관련 경찰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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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행안위 18일 소집요구…"한국당 집회 관련 경찰대응 촉구"

입력 2019-1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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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 민갑룡 경찰청장을 불러 자유한국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 규탄대회로 국회 내 소란이 빚어진 데 대한 경찰의 대응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안위 여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 등 민주당 의원 8명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행안위 전체회의 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 소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6일 한국당의 집회로 빚어진 폭력사태는 국회 사무처 차원의 고소·고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유야무야 넘어가서는 안된다"며 "경찰이 현행범 체포 등으로 즉각 대응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경찰청장의 입장을 청취하고 강력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