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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정 '블랙아이스' 대책 마련할 것…취약구간 관리해야"

입력 2019-12-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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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정 '블랙아이스' 대책 마련할 것…취약구간 관리해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지난 14일 발생한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Black Ice·녹은 눈이나 비가 얼어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 다중추돌 사고와 관련, 당정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윤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은 블랙아이스 등 기후로 인한 재해 사고에서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대책을 만들고 점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빙 위험성이 높은 취약구간을 추가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 취약구간과 새로 선정할 취약구간 정보를 도로 안전 관련 전 기관, 내비게이션 업체 등과 공유해 겨울철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정보를 즉각 제공하고, 상시순찰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대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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