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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에 '토스' 선정…무한경쟁 예고

입력 2019-12-17 08:45 수정 2019-12-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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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곳은 토스뱅크였습니다.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을 했는데요. 이제 본 인가 과정을 거쳐서 내후년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금융권의 긴장감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간편 송금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금융업체 토스.

재수 끝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세 번째 인터넷전문 은행으로 선정됐습니다.

[윤창호/금융위 금융산업국장 :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 상태가 비교적 충실해 인터넷 전문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토스는 그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자본 안정성을 보완하는데 주력했습니다.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주요 은행을 주주로 참여시켰습니다.

현재 토스를 이용하는 회원 수는 1600만 명.

기존 인터넷 은행뿐 아니라 다른 금융권도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이승건/비바리퍼블리카 대표 : 새로운 기술혁신을 통해서 기존 은행이나 인터넷 은행들이 제공할 수 없었던 상품들을 제시하는 것이 시장에서 여전히 기회가 있다.]

토스뱅크는 본인가를 거쳐 2021년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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