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의장,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소집
오늘(12일)도 국회 상황이 어제처럼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문희장 국회의장이 잠시 후인 5시반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습니다. 각 당에선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이렇게 두 명씩 참석하라는 그런 통보를 받았는데, 본회의 과정을 논의하고 합의를 촉구하는 자리가 될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농성 중인 한국당 측의 반발이 크기 때문에 일단 참석할지 여부도 불투명하고요. 참석한다고 해도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속보 상황 반영해 가면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고요.
2. 한국당, 홍남기 탄핵소추안 발의…"정치적 중립 어겨"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이 예산안 심사에서 4+1 협의체에 협조해 정치적 중립을 어겼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늘 발의했습니다. 직권남용 등을 했다는 주장인데요. 현재 한국당의 의석수(108석)로는 소추안 발의는 가능하지만, 재적의원 과반(148석)의 찬성표가 나오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것 역시 속보를 반영해야 할 것 같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앞두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국회 상황부터 짚어보도록 하고요. 유엔 안보리 등 외교안보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검경 수사권 갈등과 조국 전 장관 수사 속보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