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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영하권 추위에 찬바람…"따뜻하게 입으세요"

입력 2019-12-12 08:14 수정 2019-12-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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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12일) 아침 많이 춥죠?

[캐스터]

네, 하루만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곳곳과 전북 지역에 한파주의보 발효 중인데요.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은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해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그 밖의 지역도 0도 안팎의 기온 가리키고 있습니다.

사실 기온도 기온이지만 바람이 불어오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실제 기온보다 3도 정도 낮고요.

대관령은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옷차림 정말 따뜻하게 하셔야겠는데요,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 하늘도 맑고요, 며칠간 미세먼지로 고생했는데 오늘 공기도 깨끗해져서 미세먼지 대부분 '좋음'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추워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미세먼지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어때요?

[캐스터]

네, 오늘 낮 기온 역시 어제와 비교해 5도 이상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3도, 광주 7도, 대구는 8도에 그치겠는데요.

역시 낮에도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느껴지는 추위는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그러면 이번 추위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캐스터]

네, 내일은 기온이 조금 오르긴 하겠지만 주말까지는 영하권 추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최저 기온 영하 3도, 주말 동안 영하 2도로 예상되고요.

내일 밤 중북부를 시작으로 토요일 중부와 호남 지방에도 비나 눈이 오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죠.

[앵커]

일요일까지는 영하권이고 월요일부터는 영상으로 올라가는데 이때 또다시 미세먼지가 몰려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캐스터]

사실상 그런 확률이 높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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