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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12-11 18:56 수정 2019-12-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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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보리 내일 새벽 '북 미사일-추가 도발' 논의

유엔 안보리가 우리 시간 내일(12일) 새벽 공개 회의를 열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도발 확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어제도 얘기했지만 미국의 요청으로 열린다는 데 의미가 더 있다고 보이고요. 왜냐면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서는 '별 거 아니다' 이렇게 일축을 해왔고, 이번에 미국의 요청으로 안보리가 열린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관련해 미군 정찰기의 한반도 작전도 계속해서 수위를 높여 이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힌 이후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까지 작전을 수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활동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북한한테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 중에 목적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 반장 발제 때 이어서 얘기를 해보고요.

2. 민주당 5선 원혜영-3선 백재현 불출마 선언 

민주당 5선 원혜영 의원과 3선 백재현 의원이 오늘 오후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원 의원은 "동료, 후배 정치인들이 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세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선 두 의원의 불출마 결정이 당내 '중진 용퇴'의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이철희 표창원 등 초선 의원 중심으로 불출마 선언이 나왔잖아요. 이따가 양 반장 발제 때 자세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3. 원주·부평·동두천 미군기지 4곳 반환받아

그리고 오후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정부가 원주, 부평, 동두천에 있는 4개의 미군기지를 추가로 반환받았습니다. 또 용산의 미군기지 반환을 위한 협의절차도 시작됐습니다. 오늘 주한미군지휘협정(SOFA)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이고요. 이로써 총 80곳의 반환대상 미군기지 중에서 남은 곳은 22곳이 됐습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반환 절차를 이어서 밟게 되겠죠.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한국당을 패싱하고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는 소식과 그 후폭풍부터 짚어보고요.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외교안보 소식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조금 전에 고 반장하고 얘기했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52시간제 보완책 발표 등 정책 관련 속보내용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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