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1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공기의 질이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에 외출하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기승인 가운데 곳곳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특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요.
현재 수도권과 강원 등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내려져 있고, 농도는 50㎍안팎으로 평소의 3배 가까이 치솟아 있습니다.
낮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농도는 더욱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나쁨'~'매우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농도가 더 높을 것으로 보여서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은 하루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공기 질이 안좋겠군요. 그런데 내일부터는 공기가 깨끗해집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일단 내일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찬바람이 불어오고요.
따라서 공기도 깨끗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보통', 남부지방은 '좋음' 수준까지 회복하겠고요.
현재 발효 중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특보도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미세먼지도 물러가고 하늘도 청명할 것으로 예상돼 한낮에는 활동하기에 좋겠습니다.
[앵커]
네, 내일 다시 영하권이라고 하셨는데 어느정도로 기온이 내려갑니까?
[캐스터]
네, 요즘 평년기온 웃돌면서 겨울답지 않게 포근했는데요, 내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모레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주말까지 대체로 최저 기온 0도 이하에 머물겠습니다.
다시 추위가 찾아오는 만큼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고 영하권으로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미세먼지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