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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마약류 밀반입' 홍정욱 딸, 1심 집행유예 3년

입력 2019-12-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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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로공사 "수납원 790여 명, 추가로 직접고용" 
 
한국도로공사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790여 명을 추가로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노동자들이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1심 선고에서 일부 패소하면서,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하는 인원 580여 명과 관련된 소송에서 1심을 진행하고 있는 인원까지 이번에 포함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다만 2015 년 이후에 입사한 70여 명에 대해서는 향후 법원의 판단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도로공사의 이번 결정으로 대상이 되는 1400여 명의 노동자 중에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되는 인원은 모두 1250여 명이 됐습니다.

2. '마약류 밀반입' 홍정욱 딸, 1심 집행유예 3년

마약류를 몰래 들여오다가 붙잡혀서 재판을 받은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 홍모 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마약 범죄를 엄벌해야 하지만 홍씨가 초범이고 죄를 인정하면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선고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홍씨는 선고 직후에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경호를 받으면서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3. 성신여대 '학생 성추행 의혹' 실용음악과 교수 해임

성신여자대학교의 학교법인 성신학원이 최근에 징계위원회를 열고,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교수를 해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실용음악과 소속 A교수는 지난해, 자신의 학과 학부생 2명을 성추행을 하고 이 중에 한 명에겐 폭언과 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학교 측은 A교수에게 경고 처분만 내린 뒤에 올해 재임용을 결정했고, 교육부가 지난 8월 말에 진상 조사를 벌이고 해임 처분을 내리자 결국 징계위를 열었습니다.

4. 멸종위기 혹등고래, 그물에 걸려 사체로 발견 
 
오전 10시 15분쯤, 울진군 죽변항 근처 그물에 멸종 위기 보호종인 혹등고래 한 마리가 걸려서 죽어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길이 8m 50cm, 둘레 4m 80cm의 고래는 죽은 지 약 2~3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포획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가 시료를 채취하면 이 고래를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혹등고래는 멸종위기종이기 때문에 시중 유통은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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