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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12-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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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보리, 11일 북 미사일·추가 도발 논의…미 요청

북한이 정한 북미협상 시한이 연말까지인데 아직 눈에 띄는 진전이 없죠. 대신 양측의 말폭탄이 거칠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어제(9일) 했는데요. 유엔 안보리가 미국의 요청으로 현지시간 11일 북한 미사일 발사와 도발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는 속보가 들어 왔습니다. 북한이 최근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힌 데 대해 결국 미국이 안보리 카드까지 꺼내면서 이제는 말 대 말 수준을 넘어서 북미가 대치의 수준을 높이는 그런 모양새이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쐈을 때마다 '단거리니 큰 문제 안 된다'는 식으로 넘겨 왔잖아요. 상황이 좀 달라 보입니다. 신 반장 발제때 자세히 얘기해 보겠습니다.

2. 문 대통령, 독도 순직 소방대원 합동영결식 참석

조금 전에 잠깐 영상에 나왔지만, 오늘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도 참석했고요. 영결식 내내 침통한 표정이었습니다. 추도사도 직접 읽었는데 중간에 감정이 복받친 듯 목이 메기도 했고요. 아까도 영상에서 잠깐 나왔는데, 어린 유가족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눈높이를 맞춰서 손을 꼭 잡는 그런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3. '마약투약·밀반입' 홍정욱 딸 징역형 집행유예

그리고 오후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엄하게 처벌하는 게 맞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지금도 그렇습니다.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오늘 국회 상황부터 짚어보고요. 북미 간의 신경전 등 외교안보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후폭풍과 정경심 교수 재판절차 관련한 얘기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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