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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예산 심사 진통…패트 이견 여전

입력 2019-12-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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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수도권·충북 미세먼지 비상

오늘(10일) 새벽 서울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36㎍으로 평소의 두배를 웃도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 동쪽에서 미세먼지가 대량으로 유입됐고 국내 대기정체가 더해지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공기의 질이 더 안 좋습니다.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서울 전 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수도권과 충북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데 오늘은 끝자리 짝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2. 예산 진통…패트 이견 여전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여야가 다시 시작했지만 진통이 이어지면서 오늘 민생법안과 함께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민주당은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서는 한국당을 뺀 협의체를 계속 가동하는 한편 한국당과 접점을 마련하는 두갈래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북 "연말 입장 정하지 않아"

북한이 북·미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이 어젯밤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연말 협상 시한이 지난 뒤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김정은 위원장은 아직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영철 아·태 평화 위원장에 이어 연속으로 미국에 경고성 메시지를 날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4. "안보리, 북 핵·미사일 논의"

유엔 안보리가 이번주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공개 회의를 엽니다. 미국의 요청이 있어선데 상황에 따라 대북 제재 논의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고로 해석됩니다.

5. 김우중 전 대우 회장 별세

김우중 전 대우 그룹 회장이 투병 생활 끝에 어젯밤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99년 대우 그룹 해체 이후 베트남에 머물면서 인재 양성 사업에 전념해 왔는데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졌고 귀국해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빈소는 수원 아주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장례는 오는 12일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6. '기생충' 골든글로브상 3개 후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골든글로브상에서 감독, 각본,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7. 한국당 14일 광화문 집회

자유한국당이 오는 14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장외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하명 수사 의혹, 우리들 병원 대출 의혹 등 한국당이 '친문 3대 농단'으로 규정한 의혹들을 규탄한다는 계획입니다.

8. DLF 피해자들 진정서

대규모 원금 손실로 문제가 된 DLF 투자 피해자들이 금감원이 은행들의 배상 비율을 다시 정해야한다며 청와대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하나, 우리 은행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해야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9. 4개 국립대병원 파업

최근 국립대 병원이 잇달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면서 아직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4개 국립대병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갑니다.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병원입니다. 올해 안으로 직접고용을 완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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