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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정보화 예산 5조1천억원…11.5% 증가

입력 2019-12-09 10:20 수정 2019-12-09 10:21

과기정통부, '2020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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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설명회' 개최

정부는 내년 국가정보화 사업에 총 5조1천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2020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내년 국가정보화 사업의 추진 방향은 지능정보기술 투자 비중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노후화된 정부의 정보 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게 핵심이다.

55개 중앙행정기관이 수립한 '2020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가정보화 총예산 규모는 올해(4조6천340억원)보다 11.5% 많은 5조1천687억원이다.

이 가운데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업의 규모는 1조2천891억원이다. 이는 전체 국가정보화 예산의 24.9%로 올해보다 약 2%P 증가한 것이다.

또 내년에는 행정서비스 관련 정보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규모는 2천659억원으로 올해(836억원)보다 1천823억원 증가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보건복지부, 1천97억원) ▲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행정안전부, 225억원) ▲ 차세대 전자소송시스템 구축비(대법원, 105억원) ▲ 차세대 교정정보시스템 구축(법무부, 92억원) 등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는 '제6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에 따라 국가정보화 예산 가운데 지능정보기술 투자 비중을 2022년까지 35%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확산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 과기정통부는 국가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무원, 연구 분야 종사자, 민간기업 인사 등 유공자 18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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