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국당 윤상현, 원내대표 출마 철회…"초재선 의지에 양보"

입력 2019-12-07 18:49

"보수통합 위해 역할 하겠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보수통합 위해 역할 하겠다"

한국당 윤상현, 원내대표 출마 철회…"초재선 의지에 양보"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던 윤상현(3선) 의원이 7일 경선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당에 승리를 바칠 준비와 자신이 있었다"며 "그러나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보겠다는 초·재선 의원들의 혁신 의지와 요청을 듣고 그 물꼬를 위해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김선동(재선) 의원이 초·재선 의원들의 권유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이후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사실상 '재선 원내대표'에 힘을 싣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는 "저는 항상 선당후사가 아닌 선당후당의 자세로 정치를 해왔다"며 "당의 혁신은 새로운 원내대표에게 맡기고, 저는 보수통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우리가 반격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선거이고, 우리가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선거"라며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고, 또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의 불출마로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는 심재철(5선)·유기준(4선)·강석호(3선)·김선동(재선) 의원 등 4명으로 추려졌다.

이중 심 의원은 김재원(3선) 의원을, 유 의원은 박성중(초선) 의원을, 강 의원은 이장우(재선) 의원을, 각각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선정한 상태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한국당 "문 정권 보위 위한 본회의…강행처리 중단해야" [비하인드 뉴스] '52시간이 모자라'? 황교안의 '경제 특강' 문 의장 "9·10일 본회의서 예산·패스트트랙·민생법안 처리" 민주 "패스트트랙 법안, 정기국회 내 처리 않겠다" 제안 생일 맞은 나경원, 마지막 회의 주재…"격동의 1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