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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첩보' 제보자 송병기 울산부시장, 오후 3시 입장 표명

입력 2019-12-05 11:23 수정 2019-12-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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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첩보' 제보자 송병기 울산부시장, 오후 3시 입장 표명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제보한 최초 인물인 송병기(57) 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5일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울산시는 송 부시장이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이 최초 제보자라는 언론 보도 등에 대해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부시장은 회견문을 놓고 내부 조율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송 부시장은 일부 언론에 자신은 총리실 측에서 지역 동향을 요구해 알려줬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 자신이 알려준 내용이 첩보로 활용된 건지 등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 부시장은 2003년 1월 울산시 교통기획과장, 2008년 7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교통건설국장을 지냈다.

2015년 8월부터 2017년 8월까지 2년 동안 울산발전연구원 공공투자센터장으로 활동했다.

송 부시장은 울산발전연구원에서 나온 뒤인 2017년 8월부터 곧바로 송철호 현 울산시장 출마를 돕는 모임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송 시장 선거 캠프가 2018년 2월 본격 출범하자 정책팀장 역할로 핵심 업무를 맡았고, 송 시장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경제 부시장으로 발탁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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