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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12-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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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5일 목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김기현 첩보' 첫 제보자 송병기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처음 제보한 사람이 송병기 현 울산시 경제 부시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현 울산시장 선거 캠프에 합류한 송 시장의 최 측근으로 꼽힙니다. 여당 시장 후보 측근의 제보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거쳐 경찰청으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하명 수사 의혹을 둘러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2. '김기현 첩보' 제보 행정관이 접수

한편 이 의혹에 대한 제보를 받아서 청와대 윗선에 보고했다는 당시 청와대 행정관은, 현재 국무총리실 소속의 사무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이 최근 자체 조사를 한 것으로도 파악됐는데 첩보받은 내용을 보고한 것이라며 하명 수사로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3. '감찰 무마 의혹' 청와대 압수수색

검찰이 어제(4일)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민정수석실이 유재수 전 금융 위원회 국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 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내부 보고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가 '피의 사실 공표 문제'를 거론하면서 검찰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압수수색입니다.

4. 북 "미국 무력 사용하면 상응 대응"

필요하면 군사력을 쓸수도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이 미국이 무력을 사용하면 북한도 신속한 상응행동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제안한 연말시한을 앞두고, 북·미간 기싸움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5. 이틀째…"주한미군 문제 언급 없어"

워싱턴에서 시작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 4차 협상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첫날 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 미군 연계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대폭 증액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가운데 열렸는데 우리 대표단은 "주한 미군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계속해서 50억 달러 가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하루 만에 미·중 무역 합의 낙관론

미·중간 무역 합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매기기로 한 이달 중순 전에 1단계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공개되지 않은 물밑 협상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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