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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김기현 첩보' 제보 보고…총리실 소속 사무관

입력 2019-12-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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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최초 제보 송병기 부시장"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처음 제보한 사람이 송병기 현 울산시 경제 부시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현 울산시장 선거 캠프에 합류한 송 시장의 최 측근으로 꼽힙니다. 여당 시장 후보 측근의 제보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거쳐 경찰청으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하명 수사 의혹을 둘러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2. 국무총리실 소속 사무관

이런 가운데 의혹 제보를 받고 이를 윗선에 보고한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현재 국무총리실 소속인 사무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모 사무관이 청와대 하명수사의혹에 개입된 정황을 파악한 총리실이 자체적으로 조사를 했는데, 첩보 내용 보고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청와대 6시간 압수수색

검찰이 어제(4일)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민정수석실이 유재수 전 금융 위원회 국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 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내부 보고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가 '피의 사실 공표 문제'를 거론하면서 검찰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압수수색입니다.

4. "미 무력 사용 땐 맞대응"

이번에는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이 미국이 무력을 쓰면 북한도 그에 상응하는 신속한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요하면 군사력을 쓸 수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곧바로 북한이 반응을 하면서, 북·미간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5. "주한미군 문제 언급 없어"

워싱턴에서 시작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 4차 협상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첫날 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 미군 연계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대폭 증액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가운데 열렸는데 우리 대표단은 "주한 미군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계속해서 50억 달러 가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하루 만에 합의 낙관론

미·중간 무역 합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지 하루만에, 이달 중순 전 1단계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근 급락했던 뉴욕증시도 오늘 새벽 반등했습니다.

7. 한국당 원내대표 3파전

오는 10일 임기가 종료되는 나경원 원내 대표의 후임을 뽑는 자유 한국당 원내 대표 경선이 3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강석호 유기준 의원에 이어 오늘은 심재철 의원이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8. 신설 인사 규정 논란

서울 지하철을 운용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고등학교 졸업자는 견습기간을 마치더라도 정규직으로 임용할 수 없도록 해, 고교졸업생 차별이라는 노조의 반발이 나왔습니다. 사측은 입사를 한 후의 군 복무기간을 승진 소요 연수에 포함시키지 않기 위해서 내규를 개정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9. 강지환 1심 선고

여성 스태프를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배우 강지환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앞서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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