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손학규 "'250:50·연동률 40%'는 꼼수…당파이득 개입 안 돼"

입력 2019-12-04 09:51 수정 2019-12-04 09:52

김관영 "4+1 오늘부터 본격 협상"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관영 "4+1 오늘부터 본격 협상"

손학규 "'250:50·연동률 40%'는 꼼수…당파이득 개입 안 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4일 선거제 개혁안과 관련해 "지역구 250석·비례대표 50석, 연동률 40%로 낮춘다느니 하는 꼼수는 이제 그만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작년 12월에 여야 5당이 합의한 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비례대표 확대, 의원정수 확대를 기본원칙으로 비례성·대표성을 제고할 수 있는 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합의를 위해 지역구 250석, 비례대표 50석에 연동률 50%를 적용하는 안을 중심으로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데에 대한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과의 '막판 협상' 가능성을 고려해 연동률을 10%포인트 낮춰 40%로 적용하는 안도 언급되고 있다.

손 대표는 "한국당을 비롯한 수구 보수 세력이 선거제 개혁을 반대하는 지금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선거제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혀야 한다"며 "당파적 이득이 개입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을 대표해 4+1 협상에 나서는 김관영 의원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한국당과의 협상을 지금까지 기다려왔지만 국회 정상화와 개혁과제 처리를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협상에 나서겠다는 전향적 태도가 없다면 조만간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바른미래, 오신환·유승민 등 4명 당원권 1년 정지 징계 '패스트트랙 5개 법안' 모두 본회의로…여야 대치 계속 출구 없는 국회…513조 예산안, 입도 못 떼고 시한 넘겨 "전세계 유례 없는 필리버스터" vs "과거 민주당도 활용…내로남불" [맞장토론] 나경원 임기 종료…여야 대치 정국 변수될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