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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트럼프, 북한엔 경고…남한엔 압박

입력 2019-12-04 08:13 수정 2019-12-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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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영하권 추위…모레 절정

오늘(4일) 아침 강원도 철원의 기온이 영하 7도 아래로 떨어지고 대관령과 춘천은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도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때 수도권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은 한반도 북서쪽 상공에서 더욱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이틀 뒤인 금요일 철원의 기온이 영하 16도,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면서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2. 북한엔 경고…남한엔 압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필요하다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연말시한을 앞두고 북한이 압박 강도를 높이는 것에 대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한·미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더 많이 내는 게 공정하다고 말했습니다.

3. 미·중 다시 불확실성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새로운 암초를 만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내년 말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장 오는 15일로 예정된 156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15% 추가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4. 재수감 425일 만에 석방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자정 쯤 출소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혐의로 수감생활을 마친 뒤,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다시 구속됐는데, 구속 기간이 끝났습니다. 불구속 상태로 남은 재판을 받게 됩니다.

5. 수년 전 뚫렸는데…방치

교육 과정 평가원의 수능 성적 관리 시스템이 이미 수년 전부터 보안에 취약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서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방치했고 최근 수능 성적이 사전 유출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수능 성적은 오늘 오전 9시에 예정대로 발표됩니다.

6. 아프리카 수단 공장 큰불

아프리카 수단에 있는 공장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난 뒤 대형 불이나서 20여 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 국조요구서 제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청와대 민정 수석실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국정 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국정 조사 대상은 김기현 전 울산 시장과 관련된 하명 수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의혹 등 세 가지입니다.

8. 온라인쇼핑 역대 최대

온라인 쇼핑 100조 원을 넘긴게 지난해에는 11월이었는데 올해는 10월로 한 달 빨랐습니다. 지난 10월 역대 최대 금액인 11조 8000여억 원이 온라인쇼핑으로 거래됐습니다.

9. 왕이 외교부장 방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오늘 서울에 옵니다. 사드 배치로 한·중 갈등이 불거진 이후 첫 방문입니다. 오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내일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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