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우리나라 중·고생 수학·과학 '상위'…삶 만족도는 '바닥'

입력 2019-12-04 08:28 수정 2019-12-04 16: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우리나라 학생들 공부 시간도 길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중고생들은 수학과 과학 영역에서 모두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최하위권이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학생 학습시간
중학생 주당 52시간
고등학생 주당 70시간 

긴 공부 시간만큼 
2000년 첫 조사부터
국제학업성취도 상위권 유지

2018년 조사 
세계 79개국 만 15세 학생 71만명 평가
읽기 6~11위권
수학 5~9위권
과학 6~10위권

하지만 
'삶에 얼마나 만족합니까?' 질문에는

10점 만점에 6.5점
71개국 중 65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989년 영화

30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은 무거운 현실

또 하나 눈여겨볼 지점
우리나라 교육열 뺨치는 중국
읽기, 수학, 과학 모두 1위

2015년 읽기 15~33위권, 수학 4~7위권, 과학 8~16위권
2018년 읽기 1~2위권, 수학 1위, 과학 1위

그렇다면
중국 학생들은 행복할까요?

우리와 비슷한 6.6점 최하위권

(영상디자인 : 정수임 / 영상그래픽 : 한영주)

관련기사

초유의 수능 성적 사전유출…수험생 300여 명 미리 봤다 연도만 바꿨는데 내 성적이…당국 "원인 파악 중" 되풀이 현 중3 대입 때 서울 16개대 '수능 선발' 40% 이상 확대 현재 중2~고2, 해마다 달라질 입시…교육 현장 '혼란' 자사고·외고·국제고 '일반고 전환' 입법예고…학교 반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