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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12-03 18:17 수정 2019-12-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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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법 이어 검찰개혁법안도 부의…충돌 초읽기

선거법 개정안에 이어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법안도 오늘(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여야 충돌 당연히 초읽기에 들어갔고요. 지난주 한국당이 필리버스터 카드를 갑자기 꺼낸 상황이기 때문에 여야의 전면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 종료 전날인 9일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표결의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고요. 오늘까지 필리버스터 신청을 철회하라고 한국당에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전혀 철회할 분위기가 아니고요. 뒤에 좀 다뤄보겠지만 여러 가지 의혹사건 관련해서 국정조사 카드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중재에도 불발로 그치면서 현재 국회 마비 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잠시 후에 신 반장 발제 때 이어서 얘기를 해보죠.

2. 검찰, 경찰 참관하에 사망 수사관 휴대전화 포렌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밑에서 일했던 검찰 수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있었죠. 저희가 어제 자세한 속보를 다뤘는데, 검찰이 어제 서초경찰서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가 해당 수사관의 휴대전화를 압수를 했고요. 관련해서 이제 경찰이 반발하고 있다, 이런 얘기까지 어제 저희가 했었습니다. 오늘 대검 디지털 포렌식 센터에서 포렌식 작업이 시작했고요. 경찰관계자 2명도 과정을 참관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어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까지도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고 있네요.

3. 북 "크리스마스 선물, 미국의 결심에 달려"

북한이 오늘 이태성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 명의의 담화를 냈습니다. 미국에 연말 시한을 다시 한번 강조한 건데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 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뒤에 고 반장 발제 때 다뤄보겠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또 상지연쪽으로 오늘 가는 그런일이 있었죠. 중대한 결심을 할 때 마다 백두산에 가깝게 갔던 적이 있기 때문에 내년도 신년사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상당히 주목 받고 있네요.

좋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검찰개혁안 부의 등 오늘 국회 상황과 청와대발 뉴스부터 정리해보고요. 하명수사 의혹 관련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방위비 협상 등 외교안보 소식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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