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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11-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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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김정은 대만족"

어제(28일) 저희 정치부회의 시간에 북한이 발사체 2발을 쐈다는 속보를 다뤘죠. 북한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초대형 방사포 연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초대형 방사포라고 밝혔고요. 오늘 국회에선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위가 열렸는데 국정원은 "8, 9월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는 정밀유도기능을 검증했고, 지난달 31일 또 어제 방사포는 연발 사격 능력을 시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분석했습니다. 서훈 원장은 또 "그동안 위성사진으로 파악했을 때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움직임이 없었는데 최근 차량과 장비 움직임이 조금 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핵 발사와 비슷한 패턴이라고 단정하긴 이르다는 그런 전제도 했습니다.

2. 한·미, 내달 3~4일 워싱턴서 방위비 4차 회의 

한미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위한 4차 회의가 다음 달 3일과 4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최근 저희가 다뤘지만, 서울에서 개최된 회의가 파행 끝에 조기 종료됐잖아요. 미국 대표가 협상장을 박차고 나갔는데, 그 이후 2주만에 협상이 다시 재개되는 겁니다. 2019년이 한 달 밖에 안남았잖아요. 그러니까 다음번 4차 회의에 양측이 모두 배수진을 치고 나올 거란 예상이 많고요,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발언 등을 통해 봤을 때, 대폭 증액 요구를 이어갈 게 확실시돼 보이고 있습니다.

3. '집단 성폭행' 정준영 징역 6년…최종훈은 5년

조금 전에 양 반장하고 얘기를 했지만, 집단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오늘 1심에서 징역 6년과 5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대중에 큰 인기를 얻은 가수들인 이들은 명성과 재력에 버금가는 사회적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이들의 범행이 중대하고 심각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청와대를 상대로 열린 오늘 국회 운영위 상황부터 알아보고요. 국회 필리버스터에 들어간 한국당 소식과 황교안 대표의 단식 중단 소식도 함께 다루겠습니다. 북한 방사포 발사 등 외교안보 속보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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