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단식 8일째 병원 이송 청와대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째인 어젯밤 11시쯤 의식을 잃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측은 황 대표가 병원에 도착한 지 한 시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호흡이나 맥박 등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위험한 고비도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뇌물수수' 유재수 구속 수천만 원대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유 전 부시장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조국 당시 민정수석 등을 상대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인보사 의혹' 임원 구속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 케이주 개발에 참여했던 코오롱 생명 과학 조모 이사가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달 초 1차 영장 청구 당시에는 "구속 사유나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는데 이번에는 "추가된 범죄 사실의 내용을 볼 때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인보사는 허가 받지 않은 신장 세포가 들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난 7월 최종적으로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4. 가상통화 또 뚫렸다 국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해킹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 가상화폐 유출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업비트에서, 58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유출된것인데, 암호화폐 거래소를 규제하는 법 개정안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상태입니다.
5. 러 전략폭격기 동해 비행 러시아 국방부가 어제 동해 상공에 전략 폭격기 두 대를 보내 훈련 비행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방공 식별구역 KADIZ(카디즈) 진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우리 공군과 일본의 전투기들이 즉각 경계 비행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미 아파트 불…5명 숨져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24층짜리 아파트에서 큰 불이 나, 5명이 숨졌습니다. 입주민 가운데 노령자가 많아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 "창녕이나 대구서 출마"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내년 총선 때 자신이 태어난 곳 창녕이나 자란 곳 대구에서 출마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어제 한 강연회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어디로 나갈지는 내년에 결정 하겠다며 전략 공천을 해달라는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8. 멧돼지 폐사체서 돼지열병강원 철원과 경기 파주 민통선 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3마리가 추가로 확인돼 국내 확진 사례가 29건으로 늘었습니다.
9. '국정원 특활비' 대법 선고박근혜 정권 당시,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오늘 잇따라 나옵니다.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선고가 내려집니다. 국고손실혐의에 대해서 하급심 판단이 엇갈려 대법원의 결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