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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독립유공자 후손 등 7명 한국 국적 수여

입력 2019-11-27 08:54 수정 2019-1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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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가 요즘 연일 상승세입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늘(27일)도 타결이 임박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또 갔는데요, 국제유가도 올랐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틀째 상승이죠?

[기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오른 58.4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보다 배럴당 0.7%, 0.4 달러가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57달러 가량 올랐습니다.

뉴욕 증시도 미·중 무역합의 기대가 유지되면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55.21p 오른 28,121.6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미국에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오늘 한국 국적을 받는다고요?

[기자]

■ 미 독립유공자 후손 등 7명 한국 국적 수여

LA 총영사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5명과 무공훈장을 받은 사람의 후손 2명에게 한국 국적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에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는데요,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는 후손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승영호 선생 아들 승원표 씨, 조창용 선생 외손녀 신영은 씨,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박치화 선생 외손녀 정정자 씨 등입니다.

이들 7명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고도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을 모두 유지할 수 있게 되는데요, LA총영사관은 1년 이내에 이들이 한국에 입국해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만 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 미 텍사스주 50대 여성 멧돼지 떼 공격받아 사망

끝으로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50대 여성이 집에 들어가려다 야생 멧돼지 떼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사건은 지난 월요일 오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동쪽으로 60㎞ 떨어진 애너호크 지역의 한 주택에서 일어났습니다.

여성이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려고 현관으로 향하는데 멧돼지 떼가 달려들었습니다.

이 여성은 머리를 크게 다쳐 과다 출혈로 숨친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멧돼지가 인가에 자주 출몰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드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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