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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무역협상 쟁점 '지재권' 보호 강화…뉴욕증시 최고치

입력 2019-11-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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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떨어질때도, 이렇게 급등을 할 때도 역시 늘 이유는 미·중 무역협상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미·중 무역협상에서 민감한 분야 가운데 하나가 지적재산권 문제인데 관련한 중국의 조치가 기대감을 키웠네요?

[기자]

네, 중국이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인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미·중 무역 협상 전망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어제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국은 특허와 저작권 등의 영역에서 권리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빠르게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관세 철회 문제에 대한 이견이 여전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긍정적인 메시지가 뉴욕증시에 영향을 주면서 현지시간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 오른 28066.4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5% 상승한 3133.64를, 나스닥 지수는 1.32% 뛴 8632.49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수치는 지난주 기록한 최고치를 또 다시 넘어선 것입니다.

[앵커]

가축을 실은 화물선이 침몰한 일도 있었습니다. 루마니아에서 있었던 일이죠?

[기자]

■ 루마니아서 화물선 침몰…"양 1만여 마리 희생"

우리나라 해상에서 잇따라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루마니아 남동부에서 출항한 3700t급 화물선이 전복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21명의 사람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만, 화물칸에 실린 양 1만 4600마리 중 32마리만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민주콩고서 무장괴한 공격에 민간인 피해 잇따라

끝으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무장괴한들의 공격으로 민간인 8명이 숨졌다는 내용입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슬람 반군단체 소속으로 보이는 괴한들이 공격했습니다.

이달 들어 콩고민주공화국에선 이같은 반군단체들을 소탕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군단체들이 주민들을 공격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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