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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아이 학대치사' 친모 폭행 가담한 지인도 구속

입력 2019-11-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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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미혼모 A씨가 3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범행에 가담한 친모의 지인 B씨도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19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B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A씨와 B씨는 지난 14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빌라에서 옷걸이용 행거봉과 주먹 등으로 아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꼭꼭 씹어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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