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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북 "미 비건, 다음 달 실무협상 재개 제안"

입력 2019-11-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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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북 "미 비건, 다음 달 실무협상 재개 제안"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어젯밤(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외교적 필요성에 따라 군사 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실무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 대사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 대표로부터 다음달 다시 협상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종전 선언이나 연락 사무소 개설과 같은 부차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자신들을 협상으로 유도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 유엔 위원회 15년 연속 북 인권결의 채택

북한의 인권침해상황을 규탄하는 인권결의안을 유엔 위원회가 15년 연속으로 통과시켰습니다. 가장 책임있는 자에 대한 제제를 권고하는 등 기존 결의안 문구가 올해도 거의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다만, 한국은 이번에는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3. 시진핑 "홍콩 시위 폭력 범죄" 강경 메시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홍콩 정부와 경찰의 엄정한 법 집행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위대를 '폭력 범죄 분자'로 규정하고 "일국 양제 원칙의 마지노선에 도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다 강경한 대응과 진압을 주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내전 상태에 빠진 홍콩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뿐만 아니라 시위대와 친중파 주민들 사이의 충돌도 심해지면서 중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4. 가수 유승준 입국 가능할까?…오늘 최종 결론

가수 유승준 씨 비자 발급을 거부한 정부에 대해서 법원이 오늘 최종 판단을 합니다. 파기환송심 결론이 오늘 나오는데, 앞서 1심과 2심은 비자발급을 거부한 게 적법하다고 봤지만, 대법원은 위법으로 보고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금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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