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한국당 쇄신 요구 봇물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쇄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다시 분출되고 있습니다. 6선인 김무성 의원은 어제 총선 불출마 입장을 재확인했고 재선 의원 19명은 당 지도부에 공천 관련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당협 위원장 6명도 기득권인 당협 위원장직을 내려 놓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협 위원장 반납과 공천 위임 등에 대해서는 뚜렷한 자기 희생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2. '패스트트랙' 나경원 출석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에 직접 개입한 혐의 등에 대해서 오늘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불법 법안을 막기 위한 저항권 행사였다는 주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3. '지역구 챙기기' 눈총513조 5000억 원에 이르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국회 예결 위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지역구 예산 민원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예산의 효율성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슬그머니 자신의 지역구 사업 예산을 부탁하거나 용역비 반영을 요구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4. 주주권 행사 강화경영 참여 목적의 국민연금의 주주권행사와 관련해 정부가 오늘 공청회에서 지침을 공개합니다. 경영진의 횡령, 배임 등으로 사익을 취한 기업 등 구체적인 대상과, 절차를 이달 말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5. 전쟁터 방불…도심 건물 불홍콩 시위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 불이 붙고 최루탄이 난무하는 등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밤낮으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경찰은 대학 캠퍼스와 성당 안에까지 진입해 시위대를 체포하고 있습니다. 홍콩 도심이 마치 전쟁터처럼 변하고 있습니다.
6. 폭우에 베네치아 또 침수이탈리아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베네치아 곳곳이 지난해에 이어 또 물에 잠겼습니다.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면서 도시로 흘러들어가고 있는데 산마르코 대성당에서도 침수 피해가 있었습니다.
7. 김연철 17일 미국 방문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는 1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한반도 국제 평화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과 LA를 방문하는데 미국 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8. 규제특구 7곳 추가 지정신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주는 규제자유특구지역으로 7곳 지자체가 추가가 됐습니다. 울산, 대전 등으로 친환경 미래차 무인 선박등의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9. 대입 수능 예비소집내일 수능을 앞두고 오늘 전국 1800여 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됩니다. 수험표를 받고, 시험을 치를 시험장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어제 이 시간 '아침& 주요뉴스' 코너에서 바른미래당 권은희 최고위원의 당직 박탈과 관련한 소식을 전해드릴 때 같은 당 권은희 국회의원의 사진이 잘못 나갔습니다. 바른미래당의 동명이인 권은희 국회의원과 권은희 전 최고위원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