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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E300 e익스클루시브 출시…1회 충전시 31km 주행

입력 2019-11-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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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E300 e익스클루시브'.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7일 프리미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는 벤츠가 국내에 세 번째로 출시하는 PHEV다. E클래스에 최초로 추가되는 PHEV 모델이기도 하다.

벤츠의 3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돼 주행 가능 거리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보다 90kW 전기모터, 13.5kWh로 증가한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31km(유럽 기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 모드로13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벤츠 전용 충전기 사용 시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45분이다.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모터가 최대 122마력과 44.9kg·m의 토크를 추가 지원해 약 320마력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설계된 자동 9단 변속기는 전기모터와 트랜스미션 사이의 토크 컨버터를 통해 원활한 기어변속 및 주행 시 한층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다. 복합연비는 전기 기준 2.5km/kWh, 가솔린 기준 10.3km/ℓ이다.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4가지 구동모드인 '하이브리드(Hybrid)' 'E-모드(E-Mode)' 'E-세이브(E-Save)' '충전(Charge)'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89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모든 고객이 차량 구입 후 리튬이온 배터리 수명에 대해 걱정하거나 불편을 겪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락하게 PHEV 세단의 편리함과 경제성을 누릴 수 있도록 8년 혹은 16만km 주행거리(선도래 기준)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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