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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11-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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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1일 월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문 대통령 여야 5당 만남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어제(10일) 저녁 청와대에서 115일 만에 났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2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 가까이 만찬을 함께 하면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선거제 개혁안을 놓고 고성을 주고 받으면서 설전을 벌였고 문 대통령이 이를 말리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여·야·정 국정 상설 협의체 재개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헌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어서 쟁점이 된다면 민의를 따르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2. 탄력근로제 연장 수용해야

어제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또 탄력근로제 6개월 연장 같은 문제는 노동계에서 수용해줘야하지 않겠냐며 여·야 대표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노동계에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어제 이 자리에 참석한 뒤 브리핑을 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에게 회동에서 나온 얘기, 잠시 뒤에 직접 듣겠습니다.

3. 정경심 추가 기소…조국 소환 전망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 추가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된 혐의 등 10가지 이상의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전 장관도 조만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4. '9억 주택' 전세대출 제한 시행

시가 9억 원이 넘는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전세대출이 오늘부터 제한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공적보증을 받을 수 없는 것인데 이를 활용한 갭투자를 막고, 실수요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5. 블룸버그 전 시장 트럼프 앞서

미국 대선 레이스에 뒤늦게 합류한 억만 장자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6%p 차이로 앞섰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는 지지율 4%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6. 중국 쇼핑축제 1시간 16조원 거래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쇼핑축제가 시작된 가운데 거래액이 100억위안을 넘어선 시간이 올해는 1분 36초로 지난해보다 앞섰습니다. 1시간 동안 16조 원이 넘게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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