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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문 대통령·5당 대표 만남

입력 2019-11-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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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문 대통령·5당 대표 만남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어제(10일) 저녁 청와대에서 115일 만에 났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2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 가까이 만찬을 함께 하면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선거제 개혁안을 놓고 고성을 주고 받으면서 설전을 벌였고 문 대통령이 이를 말리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여·야·정 국정 상설 협의체 재개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헌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어서 쟁점이 된다면 민의를 따르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2. "탄력근로제 연장 수용해야"

5당 대표와의 회동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노동 정책과 관련한 얘기를 하면서 탄력근로제 연장 문제는 노동계에서도 수용해줘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국회가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3. 검찰, 정경심 추가 기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 추가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된 혐의 등 10가지 이상의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전 장관도 조만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4. '9억 주택' 전세대출 제한

시가 9억 원이 넘는 주택을 가지고 있는 1주택자들은 오늘부터 전세대출 공적 보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근무지 이전과 자녀 양육 등 실수요는 예외로 인정됩니다.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은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블룸버그도 트럼프 앞서

미국 대선 레이스에 뒤늦게 합류한 억만 장자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6%p 차이로 앞섰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는 지지율 4%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6. 중국 '광군제' 매출 신기록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 이벤트인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올해 쇼핑축제가 시작되면서 거래액 기록이 지난해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수십억 원짜리 집도 인터넷 매물로 올라왔습니다.

7. 변혁 "한국당과 통합 없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대표의 보수 재건은 신당 창당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총선 전까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절대로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8. 케이블TV 품은 이통사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또LG 유플러스와 CJ헬로와의 기업결합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통신사업자와 케이블 TV 사업간의 기업결합을 처음으로 공정위가 승인한 사례입니다.

9. 세월호 특별수사단 출범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재수사하는 특별수사단이 오늘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세월호 참사 원인부터 구조 상황, 이후 조사 과정에서의 방해 의혹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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