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한국당 쇄신론 분출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당의 쇄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초선인 유민봉 의원은 오늘(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한국당의 쇄신도 촉구할 예정입니다. 재선인 김태흠 의원은 어제 영남권과 서울 강남 3구 등을 지역구로 둔 3선 이상 의원들의 용퇴 또는 험지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논란 등으로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한국당 초선 의원들은 내일 오전 국회에서 당의 쇄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2. 조국 연구실 압수수색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연구실을 압수수색해 자녀 인턴증명서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장관 소환조사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검찰의 신문 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3. 지소미아 '기류' 변화오는 22일 밤 자정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우리 정부 안에서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소미아 복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틀 전 서훈 국정원장의 발언이 사실상 정부의 의견이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 현명한 대응을 요구한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4. 중, 홍콩 통제 전면 강화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관련 법체계를 보완해 결정한 내용들이 공개가 됐는데 홍콩시위사태에 직접 개입할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5. "미·중, 일부 관세 철회 검토"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를 최종적으로 타결하기 위해서 이미 부과한 관세의 일부를 철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 제거 조치를 하면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 미국인 9명 총격 숨져멕시코에서 마약범죄조직원들의 무차별 총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미국인 9명이 사망했습니다. 라이벌 마약조직으로 오인을 해서 공격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7. 미 방위비 협상 대표 방문제 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 협정의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수석 대표가 어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3박 4일 일정인데 예정에 없던 깜짝 방문입니다. 이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3차 회의를 앞두고 한국 측 입장과 국내 여론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8. "요기요 배달원도 노동자"개인사업자로 위탁 계약을 맺고 일을 하고 있는 배달앱 요기요의 배달기사들을 정부가 노동자로 인정했습니다. 기사 5명이 제기한 임금체불 진정사건에서 나온 결론으로 임금을 시급으로 지급하고, 근무시간 등을 회사에서 지정하는 등 업무 형태 등을 고려해서 이같은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9. 분양가상한제 지역 발표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이 오늘 발표됩니다. 전국 31개 투기 과열지구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높거나 청약이 과열된 지역 등이 대상인데 정부가 동 단위로 핀셋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적용 지역이 시장 예상보다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